TNM 식구를 소개합니다 2탄!!! / McFuture(안규성님)
2011/06/13 10:36안녕하세요. TNM을 사랑하는 여러분. 인턴 지니입니다.
오늘은 2주에 한 번 TNM 식구들을 소개하는 날입니다. 기다리셨죠? ^_^
첫 번째로 진행했던 Icaria님의 인터뷰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도 Icaria님 만큼이나 매력적입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McFuture님은 작년 10월 지금의 TNM에 합류하셨는데요. 실은 TNM의 전신이었던 태터앤컴퍼니에서 티스토리 런칭을 주도했던 역사 속 중요인물이죠. 2008년 구글이 태터앤컴퍼니를 인수할때 떠나셨다가 다시 TNM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
McFuture님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예전에 좋아하던 컴퓨터 프로그래밍 세상에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그 후 인터파크와 비트컴퓨터를 거치면서 기획자로서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쌓아왔죠.
McFuture님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
A to Z about McFuture
AKA [Also Known As]
Mac은 아일랜드 말로 "OO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즉 McFuture는 "미래의 아들"이라는 의미죠. 1998년 한참 PC통신을 즐기던 시절에 새로 만든 아이디였습니다. 원래 MacFuture로 하려했는데 당시에는 아이디로 만들수 있는 단어의 길이가 8바이트를 넘지 못 하도록 제한돼 있었죠. 그래서 McFuture로 했습니다. [편집자주: 이런이런... PC통신에 아이디 8바이트 제한까지... 첫 번째 대답에서부터 세대차이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시겠는데요? 물론 저는 다 알아듣습니다만... 크흑... ㅠ.ㅠ]
Beatles
DREAM
제가 하는 일이 세상을 바꿀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일을 하고 싶고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요.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아이들이 자라서 "아빠 그때 뭐했어요?" 라고 물었을때 "응. 아빠가 뭔가를 했어" 라고 얘기할수 있는 그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이룩한거요? 태터앤컴퍼니 시절에 티스토리를 만들면서 그런 기쁨을 조금이나마 느꼈죠. 그전까지는 포털이 이용자를 묶어놓는 정책을 펼쳤어요. '우리가 공간을 만들어줬으니 사람들이 만드는 것도 다 우리꺼야' 라면서 가둬놓았죠. 그런데 우리가 개방형 블로그 플랫폼인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를 만들고 나니까 움직이지 않을것 같았던 포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비록 소수라도 힘을 모은다면 공룡들을 움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스토리를 만들었을때 지향점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콘텐츠의 권리를 갖게 해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이 자유로워야하고, 데이터 백업이나 이전이 자유로워야 하죠. 이런 지향점을 바탕으로 '사용자 권리'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왔습니다. TNM도 그 연장선 상에 있죠. 앞으로도 콘텐츠를 만들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권리를 챙길수 있도록 돕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ENERGY
가족과 동료 등 사람들이 저의 에너지입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갖고 있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 에너지를 접할때 마다 제 자신이 계속 동기 부여가 되는것 같아요. 제 안에 내재돼있는 것들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죠. 어렸을 때는 되게 소심해서 친구도 넓게 못 사귀는 편이었는데 사회생활하고 이 사람 저사람 만나면서부터는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그 안에서 얻는 에너지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FACE
저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코가 잘 생겼다"고 하네요. ㅎ 개인적으로 얼굴 외의 신체부위 중에는 새끼손가락, 그중에 손톱을 좋아합니다. [사진 인증 들어갑니다~]
GROWN-UP
솔직히 아직까지 다 컸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제가 아직 철이 없어요. 나이에 비해 생각이 어리다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컸다고 느낄때를 꼽자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조언을 구할때 부족하나마 얘기해줄수 있을때. 비록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못 하더라도 뭔가를 얘기해주고 공감을 구할 수 있을때. 그럴때는 '아, 내가 조금은 컸구나' 라고 느끼죠.
HOBBY
IT DEPARTMENT
일단 기본적으로 시스템 쪽은 눈에 잘 안 띄는 파트입니다. 밑에서 뭔가 일은 계속 열심히 하는데 티는 안 나죠. 하지만 제대로 안 돌아가면 산소가 없는 공기처럼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이런거 했다고 드러낼 생각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정도는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그런 점에서 TNM은 비교적 분위기가 좋은 편이죠. 예전에 다니던 모 회사는 초기에 개발자가 거의 없다보니 개발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어요. 개발팀에 뭔가를 던져주면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되더라고요. 디자인이나 기획은 전체 일정 가운데 앞쪽에서 진행되니까 하다가 연장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프로젝트 전체로 볼 때 앞단이 늘어지면 결국 개발팀에서 데드라인을 맞춰야 합니다.
개발자들은 그래서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되죠. 요즘 개발자 품귀 현상이 심각한데, 아마 이런 연유로 개발자들의 삶의 질이 피폐해질수밖에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봅니다.
JOKE
가족들과 함께 어떤 모임에 갔는데 띠(12간지) 얘기가 나왔어요. 누군가가 4살인 우리 둘째 정민이에게 "너는 무슨 띠니?" 라고 물어봤는데 "저는 흰띠 여요."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해서 모두들 박장대소했습니다. 8살인 큰 아이가 요즘 태권도를 배우고 집에 돌아와서 둘 째 아이에게 전수를 하고 있는데요. 흰띠, 검은띠 이런걸 가르쳐줬나봐요. [정말 귀엽네요 ㅎㅎ McFuture님의 첫째는 애교가 거의 없었는데 둘째는 거의 애교 작렬이라고 합니다.]
KILLING TIME
집에 있을때는 베이스를 주로 만집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아이폰으로 RSS 구독하는거 보거나 트위터를 봅니다. 읽는 주제는 잡다해요. 개인적으로 아는 블로거들의 글도 많이 보고요. 디자인 관련 분야도 관심 있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LOVE
Beatles
비틀즈를 참 좋아합니다. 처음 접한건 국민학교 [세대차이 No.2 ㅎㅎ] 2학년때였어요. 아버지가 비틀즈를 참 좋아하셔서 항상 집에 그들의 음악이 울려퍼졌죠. 중학교 1학년때 비틀즈를 다시 만났는데, 그때는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요. 친구 3명이 점심시간만 되면 방송반에 비틀즈 음악을 신청해놓고 교탁 앞에서 시끄럽게 흉내를 냈거든요. [^^;] 그 후 비틀즈를 잠시 잊고 지내다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됐는데요. 그때부터 너무 좋더라고요. 비틀즈의 음악사적 위치를 알게 됐고, 앨범을 하나하나 듣다 보니 푹 빠져들었습니다. 지금도 제 아이폰에는 비틀즈 음악이 많이 들어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비틀즈 화이트 앨범에 있는 Mother Nature's Son 입니다. [McFuture님은 아이폰을 꺼내서 잠시 음악을 들려주셨습니다. 저는 처음 들었는데 정말 푸근한 느낌이 나더군요. ^_^]
COLOR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색깔 자체가 굉장히 밝고 따뜻하고 열정적이고 낙천적인 느낌이 들어요. 혹자는 노란색 좋아하면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계절은 원래 여름을 좋아하는데, 개나리 같은 꽃들이 필때 확 일어나는 노란색의 느낌 때문에 봄도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햇빛도 좋아해요. 병아리? 물론 좋아하죠. :)
COLOR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색깔 자체가 굉장히 밝고 따뜻하고 열정적이고 낙천적인 느낌이 들어요. 혹자는 노란색 좋아하면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계절은 원래 여름을 좋아하는데, 개나리 같은 꽃들이 필때 확 일어나는 노란색의 느낌 때문에 봄도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햇빛도 좋아해요. 병아리? 물론 좋아하죠. :)
DREAM
제가 하는 일이 세상을 바꿀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일을 하고 싶고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요.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아이들이 자라서 "아빠 그때 뭐했어요?" 라고 물었을때 "응. 아빠가 뭔가를 했어" 라고 얘기할수 있는 그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이룩한거요? 태터앤컴퍼니 시절에 티스토리를 만들면서 그런 기쁨을 조금이나마 느꼈죠. 그전까지는 포털이 이용자를 묶어놓는 정책을 펼쳤어요. '우리가 공간을 만들어줬으니 사람들이 만드는 것도 다 우리꺼야' 라면서 가둬놓았죠. 그런데 우리가 개방형 블로그 플랫폼인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를 만들고 나니까 움직이지 않을것 같았던 포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비록 소수라도 힘을 모은다면 공룡들을 움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스토리를 만들었을때 지향점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콘텐츠의 권리를 갖게 해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이 자유로워야하고, 데이터 백업이나 이전이 자유로워야 하죠. 이런 지향점을 바탕으로 '사용자 권리'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왔습니다. TNM도 그 연장선 상에 있죠. 앞으로도 콘텐츠를 만들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권리를 챙길수 있도록 돕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ENERGY
가족과 동료 등 사람들이 저의 에너지입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갖고 있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 에너지를 접할때 마다 제 자신이 계속 동기 부여가 되는것 같아요. 제 안에 내재돼있는 것들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죠. 어렸을 때는 되게 소심해서 친구도 넓게 못 사귀는 편이었는데 사회생활하고 이 사람 저사람 만나면서부터는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그 안에서 얻는 에너지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FACE
저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코가 잘 생겼다"고 하네요. ㅎ 개인적으로 얼굴 외의 신체부위 중에는 새끼손가락, 그중에 손톱을 좋아합니다. [사진 인증 들어갑니다~]
<맥느님의 예쁜 새끼 손가락 인증>
GROWN-UP
솔직히 아직까지 다 컸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제가 아직 철이 없어요. 나이에 비해 생각이 어리다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컸다고 느낄때를 꼽자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조언을 구할때 부족하나마 얘기해줄수 있을때. 비록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못 하더라도 뭔가를 얘기해주고 공감을 구할 수 있을때. 그럴때는 '아, 내가 조금은 컸구나' 라고 느끼죠.
HOBBY
악기 연주를 좋아합니다. 현악기 쪽 제외하고는 악기는 거의 한번씩 다 만져봤어요. 피아노, 기타, 섹소폰, 트럼펫, 바이올린, 드럼. 베이스 등등. 그 중에 베이스를 특히 좋아하고 조금 치죠. 제가 다니는 교회의 7살 이하 미취학부 아이들 찬양팀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습니다. [미취학부 찬양팀 전용 밴드라... 교회가 상당히 럭셔리한듯? ^^;]
뭔가를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해요. 프라모델 조립도 고등학교 때 이후로는 거의 못 하고 있네요. [TNM 휴게실에 있는 종이 고릴라 인형도 그의 솜씨라죠?]
뭔가를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해요. 프라모델 조립도 고등학교 때 이후로는 거의 못 하고 있네요. [TNM 휴게실에 있는 종이 고릴라 인형도 그의 솜씨라죠?]
<이 녀석입니다. 맥느님의 작품>
IT DEPARTMENT
일단 기본적으로 시스템 쪽은 눈에 잘 안 띄는 파트입니다. 밑에서 뭔가 일은 계속 열심히 하는데 티는 안 나죠. 하지만 제대로 안 돌아가면 산소가 없는 공기처럼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이런거 했다고 드러낼 생각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정도는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그런 점에서 TNM은 비교적 분위기가 좋은 편이죠. 예전에 다니던 모 회사는 초기에 개발자가 거의 없다보니 개발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어요. 개발팀에 뭔가를 던져주면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되더라고요. 디자인이나 기획은 전체 일정 가운데 앞쪽에서 진행되니까 하다가 연장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프로젝트 전체로 볼 때 앞단이 늘어지면 결국 개발팀에서 데드라인을 맞춰야 합니다.
개발자들은 그래서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되죠. 요즘 개발자 품귀 현상이 심각한데, 아마 이런 연유로 개발자들의 삶의 질이 피폐해질수밖에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봅니다.
JOKE
가족들과 함께 어떤 모임에 갔는데 띠(12간지) 얘기가 나왔어요. 누군가가 4살인 우리 둘째 정민이에게 "너는 무슨 띠니?" 라고 물어봤는데 "저는 흰띠 여요."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해서 모두들 박장대소했습니다. 8살인 큰 아이가 요즘 태권도를 배우고 집에 돌아와서 둘 째 아이에게 전수를 하고 있는데요. 흰띠, 검은띠 이런걸 가르쳐줬나봐요. [정말 귀엽네요 ㅎㅎ McFuture님의 첫째는 애교가 거의 없었는데 둘째는 거의 애교 작렬이라고 합니다.]
KILLING TIME
집에 있을때는 베이스를 주로 만집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아이폰으로 RSS 구독하는거 보거나 트위터를 봅니다. 읽는 주제는 잡다해요. 개인적으로 아는 블로거들의 글도 많이 보고요. 디자인 관련 분야도 관심 있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LOVE
뭔가를 얻기 위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하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WLB(Work-Life Balance)? 그런거 잘 못 해요.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만큼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죠.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실하기 위해 포기하는 다른 것들의 크기가 곧 사랑의 크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MOMENT
2009년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전혀 돌아가실 거라고 생각 못 했을때 돌아가셨죠. 병에 걸린걸 알고 나서 2개월 만에 돌아가셨으니까요. 그 때 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물수건을 적셔서 열을 많이 식혀드렸는데요.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도 한동안은 뭔가를 닦으려고 물수건을 짤때면 항상 어머니께 해드리던 생각이 나더군요.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에 제 가족들에게 갖는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NO WAY OUT
지난해 1월 예전 회사에 있을때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테이블 컴퓨터)를 활용해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오픈 당일에 하드웨어 배달이 안 될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기술팀은 현장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서 전날부터 24시간 내내 전화통을 붙잡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러야했죠. 결국 오픈 두 시간 전에 하드웨어가 도착을 했고 리허설도 조금 미뤄지면서 겨우 해결이 됐는데 그때는 정말 막막했어요. 살아오면서 가장 긴박했던 상황이었습니다.
OTHERWISE [TNM에 안 들어왔다면 뭐하고 있을까요?]
UFO
MOMENT
2009년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전혀 돌아가실 거라고 생각 못 했을때 돌아가셨죠. 병에 걸린걸 알고 나서 2개월 만에 돌아가셨으니까요. 그 때 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물수건을 적셔서 열을 많이 식혀드렸는데요.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도 한동안은 뭔가를 닦으려고 물수건을 짤때면 항상 어머니께 해드리던 생각이 나더군요.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에 제 가족들에게 갖는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NO WAY OUT
지난해 1월 예전 회사에 있을때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테이블 컴퓨터)를 활용해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오픈 당일에 하드웨어 배달이 안 될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기술팀은 현장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서 전날부터 24시간 내내 전화통을 붙잡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러야했죠. 결국 오픈 두 시간 전에 하드웨어가 도착을 했고 리허설도 조금 미뤄지면서 겨우 해결이 됐는데 그때는 정말 막막했어요. 살아오면서 가장 긴박했던 상황이었습니다.
OTHERWISE [TNM에 안 들어왔다면 뭐하고 있을까요?]
모바일 분야를 많이 좋아해요. 그러니 어디선가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고 있지 않을까요? 좀 더 재능이 있었다면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을지도... ^^; 그도 저도 아니면 은퇴를 하고 어딘가에 파묻혀서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하고 있겠죠. 40대 이후에는 정말 하고 싶은걸 하려고 합니다. 앨범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자그마한 소망도 있어요.
PLACE
북적북적대는 코엑스를 좋아해요. 한곳에서 다 처리할 수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적한 시골보다는 도시의 삶을 좋아해요.
QUOTE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가 남긴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선택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선택을 제가 했다면 결과가 어떻든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설사 결과가 안 좋았다고 해도 진행 과정상의 문제지 선택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하되, 일단 선택을 하면 확신을 갖고 즐겁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PUTATION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때 그런 사람이 있었지' 라고 문득 떠오르다가 이내 사라지는건 싫어요. 좋은 기억이면 제일 좋겠죠. 하지만 안 좋은 기억이라도 기억에 남으면 좋겠습니다. [무플보단 악플. ^^;]
SCRIPT
음... 스크립트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기는 한데요. 예전에 프로그래밍할 줄 모르던 시절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을때 어딘가에서 스크립트를 가져다 조합해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처음 만든 스크립팅이었습니다. 재즈 관련 정보를 다루는 홈페이지였는데요. 재미를 위해 퍼즐 게임을 넣었더니 검색에서 음악 홈페이지가 아니고 게임 홈페이지로 분류가 돼서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TNM
다시 돌아온 고향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편하고 사람들이랑 일하는게 즐거워요. 이 사람들과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이 조직 안에서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PLACE
북적북적대는 코엑스를 좋아해요. 한곳에서 다 처리할 수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적한 시골보다는 도시의 삶을 좋아해요.
QUOTE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가 남긴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선택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선택을 제가 했다면 결과가 어떻든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설사 결과가 안 좋았다고 해도 진행 과정상의 문제지 선택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하되, 일단 선택을 하면 확신을 갖고 즐겁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PUTATION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때 그런 사람이 있었지' 라고 문득 떠오르다가 이내 사라지는건 싫어요. 좋은 기억이면 제일 좋겠죠. 하지만 안 좋은 기억이라도 기억에 남으면 좋겠습니다. [무플보단 악플. ^^;]
SCRIPT
음... 스크립트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기는 한데요. 예전에 프로그래밍할 줄 모르던 시절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을때 어딘가에서 스크립트를 가져다 조합해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처음 만든 스크립팅이었습니다. 재즈 관련 정보를 다루는 홈페이지였는데요. 재미를 위해 퍼즐 게임을 넣었더니 검색에서 음악 홈페이지가 아니고 게임 홈페이지로 분류가 돼서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TNM
다시 돌아온 고향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편하고 사람들이랑 일하는게 즐거워요. 이 사람들과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이 조직 안에서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UFO
UFO를 엄청 좋아합니다. 국민학교 6학년때 겨울방학 과제로 하나의 주제를 잡아서 발표하는게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관찰 일기 형태로 갔던 반면에 저는 UFO 관련 서적 4~5권을 읽고 집중 분석을 했어요. 주제가 독특해서인지 상도 받고 복도에 전시도 됐죠.
UFO를 본 적이 있냐고요? 한 번 있는것 같아요. 지난 2월 TNM에서 제주도 워크샵을 갔을때 비행기를 타고 창밖을 보고 있는데 건너편 쪽에 비행운 비슷하게 움직이는게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라고 생각했는데 움직임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증인이요? 옆에 더링님이 앉아 있었는데, 그만 자고 있어서... 그 장면을 놓쳤네요. ㅎㅎ 아이폰으로 동영상도 찍었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아쉽게도 식별이 힘듭니다. [동영상을 봤는데 이상하리만큼 수직상승하는 느낌은 들더군요. ^^;]
VACATION
여름 휴가 때 막내 이모가 계시는 안면도에 가볼 생각입니다. 예전에 외할머니 댁이 안면도에 있어서 국민학교 3학년 때까지 방학 때마다 놀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외할머니 댁에서 수박밭을 크게 하셨는데, 수박을 다 팔고 몇 개 남겨놓으시면 방학 때 가서 먹기도 하고 심지어 수박으로 축구도 했어요. 이번에 안면도에 놀러가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려고요.
WINDOWS
윈도에 대해 딱히 악감정 같은건 없습니다. 윈도는 딱히 못 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지도 않은 대중적인 OS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을 쓰고 있긴 하지만 그건 맥 자체가 주는 경험 때문에 쓰는거지 사용성에 대해서는 맥이 더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소장인 McFuture님께 어울리는 질문을 찾다가 겨우 생각해낸게 윈도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이건 정말 썰렁한 질문이 됐네요. 질문자의 불찰입니다. ㅠ.ㅠ]
XTRA WORK
Z [끝]
제가 생각하는 제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모습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게 또 당연한 것이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네요.
제가 TNM에 합류한지 오래 되지는 않아서 몇몇 친한 분들 빼고는 파트너들과 아주 잘 알고 지내지는 않는데요. 파트너 모임이 있을때 먼저 가서 얘기하려고는 하지만 성격상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먼저 가서 말을 걸면 잘 받아주시면 좋겠어요. 저 착한 사람입니다. :)
UFO를 본 적이 있냐고요? 한 번 있는것 같아요. 지난 2월 TNM에서 제주도 워크샵을 갔을때 비행기를 타고 창밖을 보고 있는데 건너편 쪽에 비행운 비슷하게 움직이는게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라고 생각했는데 움직임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증인이요? 옆에 더링님이 앉아 있었는데, 그만 자고 있어서... 그 장면을 놓쳤네요. ㅎㅎ 아이폰으로 동영상도 찍었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아쉽게도 식별이 힘듭니다. [동영상을 봤는데 이상하리만큼 수직상승하는 느낌은 들더군요. ^^;]
VACATION
여름 휴가 때 막내 이모가 계시는 안면도에 가볼 생각입니다. 예전에 외할머니 댁이 안면도에 있어서 국민학교 3학년 때까지 방학 때마다 놀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외할머니 댁에서 수박밭을 크게 하셨는데, 수박을 다 팔고 몇 개 남겨놓으시면 방학 때 가서 먹기도 하고 심지어 수박으로 축구도 했어요. 이번에 안면도에 놀러가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려고요.
WINDOWS
윈도에 대해 딱히 악감정 같은건 없습니다. 윈도는 딱히 못 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지도 않은 대중적인 OS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을 쓰고 있긴 하지만 그건 맥 자체가 주는 경험 때문에 쓰는거지 사용성에 대해서는 맥이 더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소장인 McFuture님께 어울리는 질문을 찾다가 겨우 생각해낸게 윈도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이건 정말 썰렁한 질문이 됐네요. 질문자의 불찰입니다. ㅠ.ㅠ]
XTRA WORK
부득이하게 야근을 해야한다면 용인은 하지만, 가능하면 업무가 업무 시간 안에 끝나는걸 좋아합니다. 업무의 집중도 차이인거 같아요. 대부분 회사 생활 하는 사람들이 야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인데요.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을 경우도 있지만, 야근 시간 까지를 자기 업무 시간으로 잡아서 전체 업무 시간으로 잡는 경우도 많죠. 몰입, 집중, 배분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사실 회사 생활 하다보면 이사람 저사람 부딪히고 다른 일이 생기면서 몰입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자기가 어떻게든 몰입하는시간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처럼 스튜디오 규모의 회사에서는 사람들끼리 친하기 때문에 업무의 집중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더 많겠죠. 스스로 관리해야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YESTERDAY
과거는 현재로 나가기 위한 족적 같은거 아닐까요. 현재의 내가 바라볼때 과거는 항상 지나간 시간이라서 가질 수는 없죠.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과정이 흔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회사 생활 하다보면 이사람 저사람 부딪히고 다른 일이 생기면서 몰입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자기가 어떻게든 몰입하는시간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처럼 스튜디오 규모의 회사에서는 사람들끼리 친하기 때문에 업무의 집중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더 많겠죠. 스스로 관리해야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YESTERDAY
과거는 현재로 나가기 위한 족적 같은거 아닐까요. 현재의 내가 바라볼때 과거는 항상 지나간 시간이라서 가질 수는 없죠.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과정이 흔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Z [끝]
제가 생각하는 제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모습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게 또 당연한 것이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네요.
제가 TNM에 합류한지 오래 되지는 않아서 몇몇 친한 분들 빼고는 파트너들과 아주 잘 알고 지내지는 않는데요. 파트너 모임이 있을때 먼저 가서 얘기하려고는 하지만 성격상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먼저 가서 말을 걸면 잘 받아주시면 좋겠어요. 저 착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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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이, 가족의 이야기가 맥퓨처님의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
이거 참 쑥쓰럽네요..
감사합니다
아직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에 맥느님은....
보지 않는 것 같지만 모든 상황을 다 인지하고 있는 진짜 맥'느님' 같아요.
왠지 이 연구소가 맥느님의 손바닥과 같다는 느낌이.. ㅎㅎ
연구소 이니셜의 비밀을 알고 계신 키리에님이 더 무서워요..
;
텍스트큐브 블로그 때문에 알게 되었던 맥퓨처님..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나 맥퓨처님만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어 언제나 기분이 좋네요. ^^
세대차이 전혀 못 느끼는 맥퓨처님! 언제나 건승하세요.~^^
J.Parker님~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좀더 많이 말씀 나눌 수 있도록 할께요.
멋진 맥느님!!!
앨범 내시면 싸인 받을 거구요. 공연하시면 야광봉 들고 갈 텝니다'-')/~
적어도 10년 이상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군요..
오호라 무플보다 악플이라..
(?)
근데 왠지 맥느님 성격과 흡사하게 모두 선플이네요.ㅎㅎ
이런 자뻑성 인터뷰도 다들 참 좋게 봐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