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입니다. 오늘 두번째 포스팅이네요. :)

좀 더 자주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한번 해보겠습니다. ;;

작년까지 최근에 본 영화 뭐 있어요? 라고 물으면 "물랑루즈요."였습니다만 -_-; 여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한 후로는 올해 본 영화가 다 기억에 나지 않을 만큼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하면 회사 이 싫어합니다만... 그건 그들의 사정이고...) 얘기하고 보니 굉장히 단순한 데이트코스를 밟은 것 같기도 하군요.

영화는 지친 우리의 삶을 잠시 잊고 들어가보는 판타지입니다. 우리의 삶을 다시 반추해보는 거울입니다. 어떤 영화는 누군가에게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며,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평소에 감춰두었던 슬픔을 발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영화는 그렇게 우리에게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산업화된 영화는 관객을 동원하지 못하는 영화는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만날 기회마저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물이 지나간 자리는 스파이더맨이 채우고, 스파이더맨이 지나간 자리는 이무기가 채우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독립영화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습니다.

세련된 (또는, 그래서, 뻔한) 스토리와 눈을 즐겁게 하는 (또는 돈질한) 특수효과의 홍수 속에서 창작자들의 독특한 시각과 실험들이 펼쳐지는 독립영화가 설 곳은 1년에 몇번 영화제 정도입니다.

조금은 '다른'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8일, 독립영화전용관이 우리나라에 생깁니다. 다양한 상상력을 만날 기회를 그리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을 함께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 대한 소개입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영화, 좋아하시나요?
‘영화’, 매우 익숙한 단어입니다. 매일 수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꿈과 환상을 즐깁니다. 그들은 영화관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어둠 속의 그림자놀이를 즐기죠. 영화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규모가 커져가고 그만큼 많은 영화들이 극장에 빼곡히 걸려 관객들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 어떤 여가활동보다 손쉬운 영화보기. 그러나 우리가 봐 온 그 영화들이 ‘영화의 모든 것’일까요?

여기, 조금은 ‘다른’영화들이 있습니다.

우 리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때로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우리는 ‘독립영화’라고 부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영화를 보며, 우리 삶의 모습을 관조하고 사색하기를 요청하는 영화도 있고,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나 쉽게 드러나지 않는 세상의 다른 모습을 잠시 되돌아보자고 요구하는 영화도 있으며, 이미지나 사운드 등을 실험해 낯설지만 다른 영화적 경험을 제안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조금은 낯선 영화들을 만나보세요.

혹 시 여러분은 ‘독립영화는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업영화와는 다른 문법으로 전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조금은 낯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들이 낯선 이유는 여러분이 ‘독립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냉혹한 상업영화 시장에서 관객을 만날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했던 독립영화들. 그 영화들만을 위한 작은 극장이 문을 엽니다.

독립영화전용관 INDIE SPACE가 개관합니다.

2007 년 11월 8일 개관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지금은 낯설지만 관객 여러분께 익숙해지기를 원하는 영화들을 가지고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인디스페이스”는 다양한 상상력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과 함께 이어가고자 합니다.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은 아주 작은 시작입니다. 하지만, 목에 힘만 주지 않고 관객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가겠습니다.

INDIE SPACE와 함께 독립영화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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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독립영화는 많은 부분에서 닮아있습니다. 독특한 시각과 실험, 독립성 ... 둘이 친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태터앤미디어에서는 작은 이벤트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처음이라 작게 시작해봅니다. ㅎㅎ)

현재 인디스페이스에서는 10월 12일(금)부터 10월 25일(목)까지 진행되는 "민병훈, 전수일, 황규덕 3인 3색 영화이야기" 상영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번 상영전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공식 개관을 앞두고,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여러분들께 올해 개봉했던 세편의 영화 <괜찮아 울지마>,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별빛 속으로>를 다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 세편의 영화를 연출한 민병훈, 전수일, 황규덕 감독님의 이전 작품들을 함께 상영하고 대화시간을 마련해 감독들의 영화 세계를 관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태터앤미디어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함께 진행할 첫번째 이벤트는 상영전 기간 중 감독과의 대화 시간(GV, Guset Visit)이 있는 시간에 독립영화에 관심있는 블로거 여러분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10월 18일 목요일

10.18.목. 2회 13:10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 상영 후 황규덕 감독 GV
10.18.목. 3회 15:40 <철수 영희> 상영 후 황규덕 감독 GV
10.18.목. 4회 18:10 <별빛 속으로> 상영 후 황규덕 감독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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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토요일

10.20.토. 2회 13:10 <내안에 우는 바람> 상영 후 전수일 감독 GV
10.20.토. 3회 15:40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상영 후 전수일 감독 GV
10.20.토. 4회 18:10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상영 후 전수일 감독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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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18일, 20일의 해당 상영 시간에 블로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총 10인이구요. 1인당 2매씩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 또는 메일 (manager@tattermedia.com) 로 참여를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내용에는 블로그 주소와 연락처 (전화, 메일)을 알려주시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도 독립영화전용관과 함께 다양한 독립영화 힘주기 이벤트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토리에서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소식도 전하고 있으니 구독하시면 좋은 정보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한국 영화의 힘! 독립영화를 응원합니다.

앗. 인디스페이스 오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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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Time Between Dog and Wolf) - 독립영화

    Tracked from 천국보다 낯선 인생초보의 문간방 2007/10/20 23:17  삭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INDIE SPACE)에서 주최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전수일 감독님의 "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Time Between Dog and Wolf) " 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정보를 전혀 모르고 갑작스레 관람하게 되어 참신하기 그지없었다.(? ^^;;) 영화시작 직전 남여가 등을 보이고 함께 앉아있는 포스터만 잠시 볼 수 있었다. 개봉관 안으로 들어가니 80석 규모(?) 정도 되는 공간에 드문드문 10며명 남짓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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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izhu 2007/10/17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티엔엠 뭔가 해낼 것을 믿어의심치 않지만, 이런 행보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지지합니다 ^^
    인디영화 보는 것도 선택이자 취향이라면 더 많은 블로거들이 새롭고 신선한 영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누면 좋겠어요. 영화시간이 출근하는 직장인에겐 불가능?한 시간이라 아쉽지만, 저는 기간내에 꼭 두 감독님의 영화를 찾아가서 볼 계획이랍니다 :)
    중앙시네마에 자리를 튼 인디스페이스, 참 근사하더라구요.

  2. BlogIcon 버트 2007/10/17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전수일 감독과의 마라톤 대화가 준비되어 있군요! 부러워라!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바라며!!!

  3. BlogIcon Cinerge 2007/10/17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못가지만 관심 있으실만한 분들께 적극 알리겠습니다.

  4. BlogIcon 정은경 2007/10/17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일(토) 2회 1:10 <내 안에 우는 바람> 신청합니다.
    연락처는 anna9338@freechal.com
    블로그는 http://www.mediamob.co.kr/anna9338 입니다^^

  5. 2007/10/18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6. 2007/10/18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7. 김진숙 2007/10/18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일(토) 2회 1:10 <내 안에 우는 바람> 신청합니다.
    연락처는 jshw81@hanmail.net^^
    ^^

  8. 2007/10/19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9. 2007/10/19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0. 2007/10/19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1. 2007/10/20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