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파워 블로거 김홍석이 세운 <야구타임스>

김홍석씨는 '왜 야구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냐'는 질문을 뜬금없어하는 눈치였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를 따라 부산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본 이후 야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었다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는 대답에서 야구에 대한 그의 열정이 느껴졌다.

 오는 29일이면 이처럼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전업 블로거들이 모여서 차린 스포츠 블로그 언론사가 국내 최초로 탄생한다.

'MLBspecial'의 김홍석(31)씨와 'yagoora'의 손윤(36)씨가 그 주인공이다. <야구타임스>는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와 일본 프로야구까지 모두 다루는 '야구 종합 블로그 언론'을 목표로 한다.

 블로그를 정기간행물법상의 언론사 법인으로 등록한 것이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외국에서는 굳이 언론사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상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충분한 수익을 보장받고 있는 파워 블로거들이 많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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